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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 회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 작성자
    김인호
  • 작성일
    2021-07-27 [19:12:25]
    조회수
    34
  •  3년 전 아들인 주경운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좀처럼 바깥출입을 하지 않았었다.
     
    놀란 표정의 기자들 앞에선 주명근 명예 회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렇게 많이 찾아오셔서 감사합니다. 발표에 앞서 귀한 분을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알라딘 그룹의 서진혁 회장님이십니다.”
    기자들이 일제히 술렁거렸다. 최근 급격히 부상한 서진혁에 대해 모르는 기자는 없었다.
     
    지목받은 진혁이 난감한 표정으로 주명근 회장 옆에 서며 투덜거렸다.
     
    “회장님이 이러실 줄은 몰랐습니다.”
    “늙은이에게 짐을 떠맡기시고 뒤에 빠져 계시면 안 되지요.”
    “이번만입니다.”
    “그건 모르는 일이지요.”
    주명근이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손을 든 주명근이 장내를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서진혁의 등장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기자들끼리 의견을 나누느라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주명근은 그런 소란을 무시하고 마이크에 대고 말했다.
     
    “오늘 이 시간부로…… TG 그룹이 알라딘 코리아를 흡수 합병하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방금 전까지 소란스럽던 장내가 폭탄이라도 맞은 듯 일순간 조용해졌다.
     
    기자들 모두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곧 서로를 돌아보며 웅성거렸다.
     
    기다렸다는 듯 주명근이 다시 한 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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